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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공업용수도 신규 사업 조기 완공…정부부처 건의

노후관개량사업 내 대체관로건설사업 2020년 조기 완공, 대체관로 관경 최대폭 확대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08.17 08:21:18

[프라임경제]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난14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공업용수도 신규 사업의 조기 완공을 주요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김학용 의원)을 직접 만나 전달하고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국회 등 관계부처에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여수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굳건한 버팀목인 여수국가산업단지는 7년 연속 무분규 지역으로 견고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와 신규인력 채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 조원 대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단 내 신·증설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데 공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장애요인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불식 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여수상의는 대규모 투자증설에 대한 공업용수 확보 대안으로 광양공업용수도 여천계통 노후관개량사업 내의 대체관로건설사업의 2020년 조기 완공과 대체관로 관경의 최대폭 확대를 건의했고,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준공이 예정되어 있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LG MMA, 한화에너지, 현대에너지와 증설계획을 검토 중인 다수의 기업들이 공장 신·증설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특단의 배려를 요청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2017년 327억달러의 수출실적과 여수시 지방세의 34.7% 수준에 해당하는 1492억9800만원을 납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한편 여수상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현안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체의 현안문제를 공유하고, 지역의 이슈를 선도하고자 올해 8월 여수포럼(공동위원장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상의 박용하 회장)을 창설한바 있으며, 주요 안건으로 여수산단에 지속적인 투자에 필요한 공업용수 부족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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