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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 모금 진행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8.17 11:13:56
[프라임경제] 티몬(대표 유한익)은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So speCial Give)'를 통해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17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모금액은 2000만원이며 이와 함께 티몬이 별도의 후원금 500만원을 더해 총 2500만원을 전달한다는 것.

이번 기부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위한 주거 개선의 목적으로 실시돼, 3일간 총 3715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하는 호조를 기록했다. 티몬은 사연이 소개된 송태영 할아버지(가명)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모금액의 부족 부분을 위해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2500만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이요셉 한국해비타트 자원개발본부 본부장(오른쪽),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이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지원에 관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 티몬


기부금으로 전액 충남 서산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후손의 거주지를 개선하며, 해당 프로젝트 공사는 9월경 시작된다. 공사비의 사용 내역 및 완공 후의 모습은 티몬의 공식 블로그와 추후 진행되는 소셜기부 콘텐츠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독립운동가들이 재산을 대부분 독립운동 활동자금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후손들은 결국 대를 잇는 생활고를 겪고 있다. 후손 대부분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립운동가 가정에 조금이나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후손들의 고마운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년차를 맞은 티몬 소셜기부는 월 1회씩 다양한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모금액은 총 7억6000여만원이다. 

특히 소셜기부는 2000원, 5000원, 1만원의 소액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 수많은 사람이 쉽고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금액의 사용처를 다음 회차에 상세히 공개함으로써 기부액의 쓰임을 신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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