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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랜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개막

4대 주요 행사로 구성…'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약 등도 진행돼 눈길

강경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18.08.17 11:37:43
[프라임경제] 전자랜드가 오늘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서울시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자랜드가 오늘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서울시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전자랜드·서울특별시·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해 20개 국내 로봇 업체가 참여하여 로봇을 전시 및 시연한다. 

이번 행사는 전자랜드가 기획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용산을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료 관람을 제공한다.

이날 전자랜드는 개막식에서 서울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로봇 신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을 비롯해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로봇 신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용산전자상가 일대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MOU도 체결됐다.

MOU에 따라, 전자랜드는 용산 전자랜드 일부 공간에 로봇 신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 로봇의 테스트베드로 육성한다. 또 기업 지원과 신규 산업 창출을 통한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와 용산구는 로봇 신유통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와 관련해 협약당사자들이 지속적이고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로봇진흥원은 용산 전자랜드에 구축되는 로봇 유통 플랫폼에 관련 로봇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주)SYS홀딩스),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임차인,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날 김민우 용산전자상가전자랜드 (주)SYS홀딩스 대표, 김영우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임차인 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유승재 서울 용산구 도시관리국장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용산전자상가와 전자랜드가 서울의 역사 · 문화 · 산업 자산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용산전자상가와 전자랜드를 즐겁고 행복한 시민의 공간,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가꾸고, 활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민우 용산전자상가전자랜드 (주)SYS홀딩스 대표, 김영우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임차인 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유승재 서울 용산구 도시관리국장이 이 같은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4가지 주요 행사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로봇전시 및 체험' 코너에서는 퓨처로봇, 원더풀플랫폼, 로보링크 등 유명 로봇 기업들은 로봇을 전시 및 시연하고, '코딩교육'에서는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환경에서 로봇제작의 기본원리를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또 '토크콘서트'에서는 유튜브 인플루언서및 전문가와 함께 4차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e스포츠 대회'에서는 '전자랜드 배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한다"며 "로봇 신유통 플랫폼을 꾸준하고 내실있게 구축, 대한민국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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