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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시작

저소득층 대상 우선 보급…총 보급대수 1만5000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8.19 14:11:14

[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은 오는 20일부터 시·청각장애인이 장애인방송(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특화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저소득층 대상으로 보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지난 7월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소득 △장애등급 등에 따라 적격자로 선정된 기초생활수급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을 시작한다.

시·청각장애인용 TV의 올해 총 보급대수는 1만5000대로 지난해 보다 3000대 늘어난 수치다.

보급 예정인 TV는 80cm(32형)로, 청각장애인의 자막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방송자막 △폐쇄자막 분리 기능을 추가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해 방송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이 추가됐다.

방통위는 하반기에 시·청각장애인용 TV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능을 더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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