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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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0:15:02
[프라임경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드루킹 특검' 수사기한 연장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장 찬성'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국민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20일 발표했다.
연장 찬성이 45.5%로 나타났고, 반대는 41.3%보다 오차범위 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2%였다.
지지 정당에 따라 의견 분포가 다르다. 자유한국당(찬성 81.8% vs 반대 8.3%)과 바른비래당(69.2% vs 22.2%) 지지층에서는 기간 연장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고, 무당파(59.7% vs 20.1%) 또한 찬성이 우세했다. 한편 민주당(찬성 24.9% vs 반대 60.8%)과 정의당(23.4% vs 66.6%) 지지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60% 전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