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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태풍 대비 국가위기관리체계 본격 가동

태풍 진행경로 모니터링·대처상황 점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8.22 11:43:57
[프라임경제]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국가위기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태풍 '솔릭' 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이어 22일 오전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진행 상황 및 정부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위기관리센터'는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으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태풍 경로가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고 있는 금강산 지역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된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중이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태풍 진행경로 및 정부대처상황을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하고 있다. 

한편 태풍 대비 관계부처, 시·도 대책회의에서는 3차례에 나눠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1차 영상회의는 지난 20일 오후 5시 태풍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 점검 영상회의로, BH 국가위기관리센터와 관계부처, 17개 시·도 재난안전실장이 참여했다. 

이어 지난 21일 오후 5시 개최된 2차 영상회의에서는 태풍 '솔릭' 대처상황 점검회의로 BH 국가위기관리센터와 관계부처, 17개 시·도 부단체장, 그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대응 1단계가 가동됐다. 

마지막 22일 오전 8시30분 개최된 3차 영상회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로, 국무총리를 포함한 행안부장관, 관계부처 차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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