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입직원 63명 채용…28일부터 지원접수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및 근로시간 단축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5급 신입직원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지난해(56명)보다 7명 늘어난 63명이다.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으로 채용분야는 경영학(19명)·법학(14명)·경제학(13명)·정보기술(IT·10명)·통계학(3명)·금융공학(2명)·소비자학(2명) 등 총 7개 분야다.

채용분야는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다만, 소비자학의 경우 소비자학을 전공(학사·석사)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며, 9월15일에 1차 필기시험, 10월20일에 2차 필기시험을 보게 된다.

이어 1차 면접(11월 13일)과 2차 면접(11월 28일∼30일) 등을 거쳐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채용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일정과 부문별 채용 예정 인원, 전형별 합격배수 등 채용정보 공시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입사지원서상 성별, 연령 등 블라인드 항목을 확대하고 채용 계획부터 합격자 결정까지 채용 전 과정에 내부감사를 하기로 했다. 면접 점수를 채점 현장에서 바로 전산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http://emp.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