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은 약 70만평에 달하는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부지조성 공사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80㎞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 Province) 州 롱 손(Long Son) 섬에, 석유화학단지 부지 231만㎡(약 70만평)을 조성하고 연약지반을 개량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812억원이며, 내달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날 계약식에는 롱손 석유화학 타마삭 세타둠(Thammasak Sethaudom) 사장, 포스코건설 옥인환 인프라사업본부장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75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공사를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3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발주처인 롱손 석유화학(LSP)의 포스코건설에 대한 깊은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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