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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外人 '사자' 2300선 눈앞

0.46% 오른 2293.21…코스닥 0.88% 뛴 798.23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24 16:31:25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23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76.16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전일 대비 10.61포인트(0.46%) 오른 2293.2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998억원 정도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574억원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46억원, 비차익 660억원 순매수로 전체 706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48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27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89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변동성지수(-3.33%), 보험(-0.43%), 운수창고(-0.15%), 운수장비(-0.04%) 등은 부진했으나 섬유의복(3.47%), 통신업(2.08%), 의약품(2%), 종이목재(1.61%), 화학(1.07%), 화학(1.07%) 등은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86%), 셀트리온(2.01%), 삼성바이오로직스(1.66%), POSCO(0.63%), LG화학(2.66%), 현대모비스(0.87%) 등은 흐름이 좋았다.

이와 달리 대장주 삼성전자(-0.11%)를 비롯해 NAVER(-1.81%), 삼성생명(-0.44%) 등은 주가가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95포인트(0.88%) 오른 798.23으로 장을 마감해 800선을 바라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42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사자'를 외쳤고 개인은 428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478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6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3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12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확연했다. 방송서비스(4.27%), 통신방송서비스(3.56%), 코스닥신성장(2.42%), 기타서비스(1.88%), 오락문화(1.52%), 운송장비·부품(1.48%), 정보기기(1.43%) 등은 호조였으나 F-KOSDAQ150인버스(-1.31%), 운송(-1.13%), 출판·매체복제(-0.47%), 건설(-0.25%), IT부품(-0.02%) 등은 분위기가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4%), CJ ENM(5.49%), 신라젠(3.5%), 에이치엘비(3.92%), 바이로메드(1.66%), 스튜디오드래곤(2.36%) 등은 오름세였다.

이에 비해 나노스(-2.12%), 메디톡스(-1.65%), 카카오M(-1.4%), 파라다이스(-1.2%), 휴젤(-2.31%) 등은 미끄러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내린 1118.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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