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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실시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8.08.28 18:03:59

목포해경은 28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포해경

[프라임경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8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제현장 안전관리 및 장비운영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들에게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원활한 방제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방제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방제활동 중 스스로의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운영은 지난 2007년 태안 원유 유출사고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겪으면서 방제작업의 특수성, 유출된 기름의 유해성 등을 고려할때 사전 교육‧훈련을 받은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육성 필요에 의해 추진‧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은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임무, 방제작업 시 안전관리 수칙 요령과 방제장비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방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양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장비와 인력만으론 대응에 한계가 있어 지속적인 교육 훈련으로 방제요원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95명의 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담회 이후로도 방제훈련과 전문교육 참여 등 방제전문 자원봉사자 육성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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