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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0대 그룹 공채 시작…9월 가장 몰려

GS·KT·SK·CJ 채용일정 확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8.29 09:45:00
[프라임경제] 올해 하반기 공채가 막이 올랐다. 이미 GS와 KT가 28일부터 하반기 서류지원에 돌입했고, SK는 9월3일부터, CJ는 각 9월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인크루트에서 10대 기업의 확정 및 예상 채용일정을 정리했다. ⓒ 인크루트



인크루트의 2018 하반기 채용전망에 따르면 67.1%의 기업에서 채용계획을 확정 지었고 그로 인해 생성될 일자리는 총 4만7580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구직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인크루트가 지난해 하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한 기업의 채용공고 200건의 채용 일정을 분석한 결과, 9월에 서류 접수를 시작한 기업이 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2월(19%) △10월(14%) △11월(12%) △8월(10%) 순이었다.

특히 10대 그룹사의 74%가 9월에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삼성그룹이 2017년 9월6~15일 사이에 서류접수를 진행한 것을 필두로, △SK그룹 9월1~22일 △LG그룹 9월1일부터 계열사별 순차 진행 △롯데그룹 9월1~14일 △한화그룹 9월4일부터 계열사별 순차진행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 8월31일~9월8일 △포스코그룹 8월31일~9월15일 두 곳은 8월 말 접수를 시작해 역시 9월 중 마감했다.

이는 인크루트의 2018 하반기 채용트렌드 조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인크루트가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일정에 대해 묻자 각각 △9월(24%)과 △10월(19%)에 서류접수를 진행하는 곳이 전체의 43%에 달할 만큼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 10대 그룹사 기준 서류 접수 기간은 길게는 22일, 짧게는 7일 내 마치는 곳 등 다양했는데 평균 접수 기간은 약 11일에 달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하반기 대기업 위주의 대규모 공채전망이 비교적 긍정적인 가운데, 구직자라면 매해 공채 일정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고려해 하반기 구직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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