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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간호협회, 감정노동자 건강보호 앞장

지난 27일 '2018년 감정노동 서포터즈단 발대식' 개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8.30 08:55:45
[프라임경제]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27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 7층 회의실에서 '2018년 감정노동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감정노동 서포터즈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산업간호협회



감정노동 서포터즈단은 직업건강간호학, 직업환경의학, 보건학, 심리학, 사회학 등 총 4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감정노동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감정노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5년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본격적으로 고객응대업무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감정노동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운수업, 백화점, 대형할인점, 호텔 등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감정노동 서포터즈단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이 느끼는 감정노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내용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감정노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오는 10월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에 따른 매뉴얼 구비 및 휴게시설 설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사업장 요청 시 무료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감정노동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한 번의 컨설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감정노동 문제를 가진 사업장이 개선책을 찾고 발전할 수 있도록 5년간 사업운영 노하우와 전국 22개 보건안전센터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세워 감정노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감정노동 컨설팅은 사업대상을 대폭 확대해 1000개 사업장에 대한 무료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업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 마음건강힐링센터로 연락하면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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