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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여당, 인터넷전문은행법 무산 책임있는 답변 필요"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8.31 11:25:33

[프라임경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31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등 규제개혁·민생 관련 법안들의 처리가 무산된 상황에 대해 여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도 강력 요청하고 야당도 동의해 준 (인터넷전문은행) 법안을 여당 내에 이견이 있다는 이유로 무산시킨 것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런 자세로 어떻게 경제를 살리고 국정을 책임있게 이끌고 가겠다는 건지 참으로 걱정된다"고 꼬집었다.

이 이슈는 처리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갈린 바 있다. 당내 강경파의 문제 제기로 결국 표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전당대회에서 '경제통'임을 자부하던 김진표 후보 대신 이해찬 후보가 신임 대표로 선출됨으로써 이 같은 갈등이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도 제기돼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정책 선명성에 문제가 있는 안건들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이 어떻게 조율을 할지 주목되고 있는 것. 

김 바미당 원내대표의 주장은 이런 소통 문제를 짚은 것이어서 외부 의견임에도 시사점이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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