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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청각장애인만을 위한 텔레비전을 나눠줘요

총 1만5000대 나눠줄 예정…돈을 적게 버는 사람들부터 먼저 전달해요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0.04 03:34:54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텔레비전에는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어요. ⓒ 방송통신위원회

[프라임경제]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난 8월20일부터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방송을 편하게 듣고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각·청각장애인 전용 텔레비전'을 돈을 적게 버는 장애인부터 순서대로 나눠줬어요.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속해 있는 단체에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이 해야 할 일을 정하거나, 방송이나 통신의 내용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는 등의 일을 하는 정부의 한 기관이에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의 여러 지역의 단체들과 힘을 모아서 시각·청각장애인이 편하게 사용하는 텔레비전을 받고 싶은 사람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았어요. 이어 돈을 얼마나 벌고, 장애가 얼마나 심한지를 조사해서 형편이 어려운 시각·청각장애인부터 우선적으로 텔레비전을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총 시각·청각장애인들이 쓰는 텔레비전의 올해 총 제공 수는 1만5000대로 지난해 보다 3000대 늘어난 수치예요.

방통위 최성준 위원장이 인천성동학교에 시청각 장애인용 텔레비전을 전달하는 모습이예요. ⓒ OBS뉴스 화면

제공하는 텔레비전은 80cm(32형)로, 청각장애인이 화면을 통해서 편하게 텔레비전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오는 방송 아래에 글(자막)을 넣고, 보는 능력이 아주 나쁜 시각장애인을 위해 텔레비전에 나오는 화면의 일부분을 더 크게 볼 수 있는 기능 등을 더했어요.

방송통신위원회는 8월이후부터 시각·청각장애인용 텔레비전이 얼마나 좋았는지 사용해 본 장애인들에게 물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텔레비전의 기능을 더 좋게 고친다는 계획이에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소은(충남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대전)
양은서(동탄국제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안성)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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