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3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하반기 중국과 실적 조합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3분기 제일기획의 연결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 15.3% 증가한 2652억원, 405억원이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는 주 광고주의 갤럭시노트9 관련 물량이 온기로 인식되는 분기"라며 "본사 매출 총이익은 4.7% 증가한 744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해외 매출총이익도 8% 상승한 1908억원으로 핵심 지역인 중국은 8.5% 오른 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럽과 북미 역시 9% 가까운 성장을 기대했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미디어·광고 투자포인트는 중국 모멘텀과 실적이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0~11월 중 국내 드라마 중국 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내 국내 방송작에 대한 수시 쿼터 허용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디어·광고 내 실적 개선 가시성은 콘텐츠 사업자와 함께 가장 높다"며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도 20% 증가한 550억원까지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