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수챗구멍보다 많은 세균? 간편한 전자레인지 청소법

2018-09-03 17:57:29

[프라임경제]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로 집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족이 늘어났는데요. 홈캉스족 증가에 집에서 조리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매출도 급증하고 있죠.

실제로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5년간 연평균 14%씩 상승하고 있으며 가정간편식 이용에 가장 편한 방법인 전자레인지 사용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를 통해 간편한 요리는 물론 다양한 가정간편식들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전자레인지 사용도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관리법이 중요한데요.

그러나 전자레인지의 활용도와 사용빈도는 늘어나고 있지만 전자레인지 청소는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방송 실험 결과에 따르면 청소를 하지 않은 전자레인지의 세균 수는 수챗구멍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죠.

특히 전자레인지는 사용이 편리한 만큼 세균 번식도 쉬운데요. 따라서 전자레인지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가장 먼저 물로 청소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는 전자레인지의 오염도가 높지 않았을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그릇에 300㎖~400㎖의 물을 담아 넣어준 후 2~3분 정도 돌려주면 마이크로파에 의해 증발이 일어난 수증기가 내부에 가득 차 묵은 때를 불려주게 됩니다. 불려준 때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벽을 닦아내주면 쉽게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기름기가 많다면 물과 함께 베이킹소다를 두 숟가락 정도 첨가해주면 되는데요. 입구가 넓고 높이가 낮은 그릇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은 후 앞선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청소하면 됩니다. 

청소 후에도 기름때가 남아있다면 소주를 분무기에 넣어 기름때가 있는 곳에 뿌린 후 마른행주로 닦아내면 되죠. 

비린내가 많이 난다면 식초를 사용합니다. 컵에 식초 1/3, 물 2/3, 레몬 조각을 넣은 후 10분간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비린내의 원인은 알칼리성 물질 때문인데요. 약산성인 식초로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비린내 제거와 함께 살균도 기대할 수 있죠. 

이외에도 귤껍질을 넣어 1~3분 정도 돌려주는 것으로도 쉽게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욱 간편하게는 전자레인지 세정 시트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세정 시트는 전자레인지 청소뿐 아니라 주방 소형 가전의 찌든 오염 등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죠.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만큼 위생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간과하기 쉬운 전자레인지 청소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추민선 기자 cm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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