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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 글로벌 HR 총괄에 더글라스 이나미네 수석부사장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9.05 11:22:05
[프라임경제] 쿠팡(대표 김범석)은 글로벌 HR 총괄에 더글라스 이나미네 수석부사장(SVP)을 신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더글라스 이나미네 SVP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부터 글로벌 테크 상장사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을 거친 HR 및 조직혁신 분야 전문가다. 

더글라스 이나미네 쿠팡 HR총괄 수석부사장. ⓒ 쿠팡

쿠팡 입사 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 카밤과 영국 상장사 자이라텍스에서 최고인사책임자를 역임했다. 또한 시스코 시스템스, 솔렉트론, 시게이트와 같은 글로벌 IT·테크 기업에서 HR 임원직을 맡았다. 

아시아 및 유럽지역의 다국적 기업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인재 유치를 위한 채용 프로그램 개발 △직원 및 임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사 관리 시스템 시행 △보상 체계 설계 △조직 신설 등 HR과 관련된 업무를 두루 섭렵한 바 있다.

그의 이 같은 폭넓은 경험은 해외에서도 주목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쿠팡의 변화와 혁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그는 고객 감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쿠팡의 공격적인 성장에 필요한 인재 관리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쿠팡에는 △중국 △일본 △미국 △인도 △프랑스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인재들이 서울을 포함한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 △LA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이커머스 리더인 쿠팡의 공격적인 성장과 혁신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최고의 인재를 채용할 땐 그 무엇도 장벽이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쿠팡은 서로 다른 생각과 능력, 경험을 가진 다양한 직원들이 함께하며, 이들이 가장 효과적인 배움의 장을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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