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북 특별사절단은 5일 오전 7시40분 성남공항을 이륙해 평양으로 떠났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주축으로 한 대북 특별사절단이 성남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5일 출발했다. ⓒ 청와대
이번 특사단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6개월 전과 동일한 멤버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7시34분 경 마중나온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차례로 악수를 눴다. 이들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정 실장은 "잘 다녀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평양으로 떠난 특사단은 이번 평양 방문에서 9월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를 조율하고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