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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수산일자리 창출 매진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친환경 김‧왕새우‧개체굴 양식으로 소득사업 매진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8.09.05 19:34:01

왕새우 양식.ⓒ신안군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핵심인 어업 소득창출을 위한 세부적인 성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육성토록 했다.

이에 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수산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 왕새우, 개체 굴 등 주요 3품목의 양식학교를 개설하고 각 품목별 약 50명의 학생을 모집해 1년 과정을 수료하면 어업기반과 양식 투자비용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방안으로 관내에서 양식에 종사한 어업인을 업종별 양식 지도관으로 위촉하고, 교육생과 1:1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교육 기간 동안 양식지도관의 어업활동을 보조하며, 일정 금액의 수당을 받도록 하고 정부 일자리 정책자금 지원 등 일정한 소득이 보장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왕새우 양식은 공동체를 구성하여 양식 사료와 기자재, 약품 등 공동구매를 통하여 비용절감을 비롯한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과 친환경 양식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유도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양식장 배출수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매월 주기적으로 양식장 배출 수 검사를 실시하여 유해약품 검출시에는 양식허가 최소와 함께 각종 지원배제 등 친환경 양식육성을 위해 강력한 조치도 함께 시행하게 된다.

개체굴 양식에 대해서는 관내에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광할한 갯벌에 적합한 양식방법을 개발 보급하여 새로운 어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실뱀장어 바지선은 구조물 위에 식별번호를 표시하고 드론을 활용 항로 권 침범행위 등을 상시 감시·관리와 함께 신규 건조를 금지하기 위해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체계적으로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바지선은 군에서 매입해 2~3척으로 형성해 낚시터로 활용하는 등 자연 감소를 점차적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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