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M 열병식 없었던 9·9절…트럼프 "긍정적" 평가

2018-09-10 08:49:00

[프라임경제]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일명 9·9절) 행사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등장시키지 않은 가운데, 이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영 입장을 내놨다.

북한은 9·9절에 군사 퍼레이드로 각종 무기를 선보여 왔다. 특히 금년은 북측의 정권 수립 70주년이라, 이번 퍼레이드에서 북한이 최고급 기술력을 과시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북한은 핵 보유를 공공연히 강조했었고, 금년 초 ICBM 도발로 미국 등 국제 사회를 자극한 바 있다. 핵무기는 장거리 무기에 탑재해야 공격력과 대외 영향력이 크게 높아진다. 다만 이번에 ICBM 기술력 과시를 자제한 것은 현재 미국과 협상 줄다리기가 진행 중이어서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워터에 글을 올려 "이는(ICBM을 열병식에 동원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긍정적인 북한의 성명"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그는 "김정은 위원장에 감사한다"고 적었다.


임혜현 기자 tea@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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