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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확진자 발생" 메르스 예방 위생용품 매출 급증

에누리 가격비교, 손세정제·마스크…전년比 각각 109·70%↑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9.11 17:45:44
[프라임경제] 3년만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손세정와 마스크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70% 상승했다고 11일 알렸다. 매출 역시 각각 86%, 39% 급증했다.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가 강했던 봄철보다는 판매량이 적은 수준이지만, 추석이 다가오면서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홍콩독감, 메르스, 신종플루 등의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방역용 마스크는 식약처 등급 KF94 이상, 미국 산업 안전보건연구원(NIOSH) 등급으로 N95 이상, 방진마스크 중에서는 1등급 이상의 제품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5명 등 6명이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의뢰한 결과 5명이 1, 2차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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