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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 건립

다임러 트럭 코리아·아산시청·서광산업 합동 투자협약 체결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9.12 08:54:20
[프라임경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 건립을 위한 합동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 투자협약을 통해 신개념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가 충남 아산시(음봉면 송촌리)에 대지 13만2000㎡(약 4만평)에 총 면적 5만900㎡(약 1만54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9년 3월 오픈 예정이다. 투자규모는 총 500억원이며, 신규 지역 인재고용은 70여명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중부 내륙 교통의 중심지이자 상용차 비지니스 물류 거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출고센터 건립을 통해 국내 상용차시장의 발전은 물론, 아산 지역의 신규 고용창출과 출고고객 및 가족방문 등의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 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 서광산업 나봉안 대표이사.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새롭게 건립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는 기존 다임러 트럭 코리아 출고센터(경기도 화성 소재) 보다 2배 확대돼 건립 예정이며, 이는 국내 수입 상용차업계 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KTX 및 SRT 천안·아산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고객들이 반나절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는 차량 준비, 인도 및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 국내 운행환경에 맞도록 제품을 현지화 하기 위한 특장 시설, 드라이빙 교육장, 주행테스트 트랙까지 고객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차량 보관 야드가 내륙에 입지해 있어 해풍의 영향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제품을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의 운영 및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서광산업는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특장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로서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오랜 경험과 탁월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를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차량판매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 운송환경에 맞도록 특장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상용차시장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를 목표로 지역 인재육성과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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