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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요금제 그대로" SK텔레콤 'T괌·사이판 패스' 출시

국내 요금 수준의 데이터 이용 및 멤버십 할인 혜택 제공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9.12 14:57:47

SK텔레콤이 괌과 사이판에서 국내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 가능케한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일곱 번째 고객가치혁신에 일환인 'T괌·사이판 패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T괌·사이판 패스는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 수준의 데이터 이용 및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로밍 서비스다.

이에 SK텔레콤은 T괌·사이판 패스 서비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추석 연휴인 오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괌·사이판에 방문하는 모든 자사 고객에게 △매일 데이터 1GB 무료 사용(소진 시 400 K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 △음성통화 매일 3분 제공 △SMS·MMS 무제한 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12월 말 이후부터는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소진 시 400 Kbps 속도로 이용 가능)을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와 문자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품질은 국내 대비 절반 수준이며, 가족공유·선물하기·리필하기 등의 서비스는 오는 2019년 2월경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괌·사이판 내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맛집 △관광지 △쇼핑몰 등에서 오는 19일부터 T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해 고객들의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괌·사이판 이통사 IT&E에 약 3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올해 6월 양사 간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국의 이용자들이 해외에서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방문객이 자주 찾는 주요 도심과 여행지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 속도 및 품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괌·사이판 방문 고객이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및 음성 로밍을 이용하고 다양한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SK텔레콤 고객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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