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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주문하기' 중소사업자까지, 대상 확대

한정된 선택지 탈피, 중소사업자 판매 음식 주문 가능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9.12 15:57:46

카카오가 그동안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주문만 가능했던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했다. ⓒ 카카오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는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만 주문할 수 있었지만, 이번 대상 확대로 중소사업자가 판매하는 음식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플러스친구로 추가하거나 카카오톡 더보기 탭 '주문하기'를 통해 이용 가능해,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결제 이후의 '매장 접수'나 '배달 출발'과 같은 진행 과정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사전 입점 예약에는 약 2만5000여 개의 사업자가 신청했고, 현재까지 약 1만개의 사업자가 계약을 완료해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있다.

특히 입점비용과 중개수수료를 없애 사업자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며, 업계 최저 수준인 월 3만원(VAT 별도)의 월 이용료만 지급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입점 계약 시 최대 60일 무상기간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서준호 TF장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하고 싶다는 중소사업자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은 주문할 수 있는 음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사업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판매 및 마케팅 채널을 추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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