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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기술 방위산업에 확대 적용

원격조작 시스템, 위험한 산업 현장에 활용 계획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9.13 09:29:34

LG유플러스가 '2018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 참가해 5G 통신 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지상분야 방위산업 전시회 '2018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5G 통신 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201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전시회로, 30개국‧250개 업체가 참여해 1200여개 부스에서 각국 지상군이 사용하는 최첨단 지상 무기와 대테러 장비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벤처기업 로하우와 공동으로 국방부 과제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개발 중인 5G 통신 기반 중장비 원격조작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했다.

정밀한 원격제어를 위해서는 작업자가 실제 굴삭기에 탑승해 작업하는 것처럼 신속한 반응 속도가 요구돼 5G 초고속 통신과 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이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인 5G 통신 기반 원격조작 시스템을 지뢰제거 현장에서의 인명피해를 방지할 뿐 아니라 △제철소 △폐기물 처리 △건물 철거 등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중장비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추진단 담당은 "지뢰제거처럼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작업을 최첨단 통신 기술로 대체했다"며 "다가오는 5G 시대에 보다 많은 산업현장에 통신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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