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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전술차량 "다양한 활용도…해외 수출도 기대"

군용차량 기술력 및 선도 역할 수행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9.13 14:35:05

기아차 설명요원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 ⓒ 기아자동차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 경기도 일산 소재 킨텍스에서 열리는 'DX KOREA 2018(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

기아차는 군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킬 우리나라 최초 한국형 전술차량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과 현용 군 표준차량을 개량한 1¼톤 카고 상품성 개선차량 컨셉카, 중형급 대체차량 '미래형 중형표준차량 컨셉카'를 전시한다.

국내에서 본격 양산 중인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은 △방탄·비방탄 △단축·장축 △각종 무기 탑재 등 활용도가 다양해 수출 전략 차종으로서도 중요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군 요구사항을 반영해 1¼톤 상품성 개선차량 컨셉카에 하드탑·에어컨·내비게이션 등 필수 성능개선 사양을 적용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중형급 군용차량인 2½톤 및 5톤 차량 대체 개발을 서두를 수 있도록 캡 오버 타입 차량에 방탄사양과 무기탑재가 가능한 터렛을 장착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킨 중형표준차량 컨셉카도 선보인다.

국내에서 본격 양산 중인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은 높은 활용도를 통해 수출 전략 차종으로 중요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아자동차


더불어 기아차는 경쟁이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10일과 11일 양일간 18개국 5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대리점과 대리점 후보사 직원들을 광주공장으로 초청해 군수파트너 컨벤션을 개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군수파트너 컨벤션 행사를 통해 글로벌 대리점 직원들과의 상호결속을 다지고, 해외고객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일반차량뿐만 아니라 군용차량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시장을 누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방산 전시회인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오는 16일까지 킨텍스 제 2전시장(7·8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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