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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공모가 2만6000원 확정…내달 2일 상장

경쟁률 101.5대 1…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9.14 15:33:57

[프라임경제] 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74곳의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101.5대 1을 기록했다.

회사는 약 1061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을 조달하게 됐으며, 공모 자금은 EU-GMP 인증의 제3공장을 설립하고 주사제 전용 동결건조라인을 확보하는 등의 시설 투자와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나제약은 2021년 출시할 마취제 혁신 신약인 '레미마졸람'의 대량생산 체제를 사전에 구축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13년 독일의 파이온(PAION)사로부터 레미마졸람의 기술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제약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한 후 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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