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 한국허벌라이프에 의하면,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비율이 한국인이 가장 높으며, 여성가족부 조사에서도 지난 6년 동안 청소년들이 아침을 먹지 않는 비율이 2011년에 비하여 10% 늘어나 2017년에는 약 23%의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먹지 않고 있어요.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청소년의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밥을 먹는 습관이 불규칙해 지면서 살이 찌게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런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을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경상북도 영주에 있는 농협과 함께 진행했어요.
활동 대상은 인천해원고등학교 등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27개 학교단체에서 수련활동으로 진행해요. 2박3일 학교단체 수련활동 기간 가운데 참가한 선생님과 청소년들은 2일과 3일차에 100명 가운데 95명이 넘는 사람이 아침식사를 하면, 수련원과 영주농협에서 각각 20kg씩 쌀을 모아 한 해가 끝나는 연말에 연탄은행과 함께 쌀을 제공할 가정을 선정해 학교 이름으로 기부를 해줘요.
한 해가 끝나는 연말에 쌀을 나누는 기부 행사에는 해당 학교별 대표자를 뽑아서 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돼요.
수련원 학교단체 수련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아침밥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쌀도 준다고 하니 앞으로 열심히 아침밥을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소은(충남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대전)
양은서(동탄국제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안성)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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