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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을 했어요

영주 농협과 힘을 합쳐 기부문화를 함께 퍼뜨려요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9.21 16:38:22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거르지 않도록 캠페인을 했어요.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프라임경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밥을 먹는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아침 한 끼, 나눔 한 끼' 운동을 한다고 말했어요.

건강 식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 한국허벌라이프에 의하면,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비율이 한국인이 가장 높으며, 여성가족부 조사에서도 지난 6년 동안 청소년들이 아침을 먹지 않는 비율이 2011년에 비하여 10% 늘어나 2017년에는 약 23%의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먹지 않고 있어요.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청소년의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밥을 먹는 습관이 불규칙해 지면서 살이 찌게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런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을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경상북도 영주에 있는 농협과 함께 진행했어요.

활동 대상은 인천해원고등학교 등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27개 학교단체에서 수련활동으로 진행해요. 2박3일 학교단체 수련활동 기간 가운데 참가한 선생님과 청소년들은 2일과 3일차에 100명 가운데 95명이 넘는 사람이 아침식사를 하면, 수련원과 영주농협에서 각각 20kg씩 쌀을 모아 한 해가 끝나는 연말에 연탄은행과 함께 쌀을 제공할 가정을 선정해 학교 이름으로 기부를 해줘요.

한 해가 끝나는 연말에 쌀을 나누는 기부 행사에는 해당 학교별 대표자를 뽑아서 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돼요.

수련원 학교단체 수련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아침밥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쌀도 준다고 하니 앞으로 열심히 아침밥을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소은(충남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대전)
양은서(동탄국제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안성)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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