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는 퀴즈로 배우는 청렴 골든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영암군
[프라임경제] 영암군은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는 부서별 대표로 선발된 총90여명의 직원이 팀별, 개인별로 나누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해 OX퀴즈, 단답형, 주관식 문제 등을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는 KBS '도전! 골든벨'과 유사한 서바이벌 형식을 취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탁금지법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직원들이 함께하는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청탁금지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길 바란다"며 "공직사회의 부패관행을 타파하고 청렴한 영암을 만드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측정한 청렴도가 2016년 4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올해 2등급 이상 달성을 위해 청렴연극 공연, 청렴 자가진단시스템 운영, 청렴결의대회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시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