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잡히지 않고 치솟는 집값에 내집 장만의 꿈은 많은 이들에게 요원한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은 청약과 새 아파트만 노렸다면 그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겉보기에 문제가 많고 허름하지만 그것 때문에 돈 벌 기회가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왕초보 부동산 경매왕'을 저술한 김지혜 저자는 20년 가까이 주택, 상가, 토지, 특수건물 등 경매의 모든 유형을 다뤄본 국내 최고 권위자다. 눈만 뜨면 찾아오는 경매 초보들을 돌려보내며 해준 말은 '눈팅부터 시작하시라'였다.
저자는 "경매 정보를 경제뉴스 보듯 주시하면 어느 순간 돈 되는 물건이 보인다"며 "대다수 경매정보 사이트는 1년에 100만원 이상 유료로 제공되기에 초보자에게 진입장벽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작가는 전재산을 쏟아 부어 무료 경매정보 사이트 '경매공매가이드'를 만들어 부담 없이 무료로 경매정보를 검색하는 것 이야말로 왕초보 경매공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책은 '경매공매가이드'의 무료정보를 활용해 셀프경매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서울, 수도권, 지방별로 내집장만과 월세부자에 초점을 맞춰 주택 사례를 엄선해 수록했다.
진선원에서 펴냈고, 가격은 2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