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3일 울릉도 현지에서 해마 서식지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울릉도는 2014년 동해안 최초로 해양보호구역(MPA)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현포항과 남양항 주변에서는 수년전부터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점해마가 발견되고 있다.
해마 보호 캠페인은 코오롱스포츠 NOAH Project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한다.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공단과 해양교육/문화 전문 기관인 한국해양재단이 힘을 모아 울릉도 현장에서 해마 서식지 보호를 위한 △잘피(거머리말) 이식 △서식지 보호안내판 설치 △연안정화활동 등 다양한 보호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 독도탐방'의 사회적배려층 약 100여명이 함께 참가하여 울릉도 현장에서 해마 서식지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안가 정화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본 캠페인의 활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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