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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편의점주 가맹수수료 비율 '천차만별'

편의점주 월 평균 매출액 3830만원⋯본사에 따라 최소 15%~70%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09.16 19:22:12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도소매업자인 편의점주의 월 평균 매출 이익 대비 가맹수수료 비율이 최대 70%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편의점주의 월 평균 매출액은 3830만원으로 이중 상품 매입 원가의 약 70%를 가맹 본사에 납부한 후 남은 금액(매출 총 이익)을 가맹 본사와 점주가 일정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고 말했다.

편의점주 월 평균 매출액 대비 본사납입금 비율 및 편의점 3사 창업·운영 조건 ⓒ 김해영 의원실



이 비율을 수치로 따졌을 때 최소 15%에서 최대 70%에 이른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국내 편의점 3사의 가맹수수료율은 해당 범위 내에서 다양하며, 가맹수수료 비율이 적은 창업모델의 경우 임차료는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다만 창업 모델에 따라 60만원·110만원·150만원의 월 회비를 내거나 상품 매입금의 15%로 가맹수수료를 납부하는 창업모델의 경우 타 편의점에 비해 적은 비용을 본사에 지불한다고 예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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