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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베트남정신 살아난다" 박항서, 국회서 '포용의 리더십' 소개

국회의원축구연맹·미래혁신포럼 초청간담회 "단결·자존심·영리함·투지·목표 5가지 실행"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9.17 09:22:27

박항서 감독은 국회 초청간담회에서 베트남 축구의 선전을 이끈 '5가지 정신'을 소개했다. ⓒ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프라임경제] '베트남을 열광시킨 포용의 리더, 박항서 감독을 만난다' 행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축구연맹과 미래혁신포럼(회장 김학용 의원) 초청 간담회로 진행됐으며, 대한축구협회 조병득 부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김병지(팀2002 회장), 최진철, 송종국 등 2002 월드컵 4강 주역들도 함께했다.

박항서 감독은 간담회에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의 체력과 체격을 명확히 구분시켜 체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푸쉬하고 여건을 마련했다"며 "이제야 베트남정신이 살아난다는 말을 현지에서 듣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단결심, 자존심, 영리함, 투지, 목표 5가지를 중심으로 팀을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성적을 이끌게 됐고, 5가지 정신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또 "축구라는 인연과 한베의원친선교류회장인 김학용 의원과 인연을 맺어 본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감사인사도 전했다.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박항서 감독. 이번 초청간담회를 주최한 국회의원축구연맹과 미래혁신포럼 회장 김학용 의원(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병지, 송종국 선수, 김재현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 ⓒ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에 김학용 의원은 "베트남 선수들이 한국에 전지훈련에 온다면 안성곰탕을 선물하겠다"고 화답했고 "대한민국 국회도 박항서 감독의 따뜻함과 배려정신을 본받아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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