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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노후주택 개선 위한 새뜰마을 사업 지원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8.09.18 12:05:16
[프라임경제] KCC가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17일 전주 승암마을에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국토교통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뜰마을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협약식에는 △김영호 KCC 영업본부장 △박선호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김홍목 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등 참여기관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김양원 전주 부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CC 자원봉사자들이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로 벽화를 그리고 있다. ⓒ KCC

새뜰마을 사업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낙후마을 주민의 삶의 터전 보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흔히 달동네·쪽방촌이라 불리는 곳에 정부와 지자체 예산을 들여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지원한다.

여기에 KCC는 집수리에 필요한 건축자재들을 기부하면서 새뜰마을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KCC는 자사의 페인트·바닥재·창호·보온단열재 등 주요 건축자재를 통해 노후주택 개선이 완료되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는 전주 승암마을·강릉 등대지구·영주 관사골 등이다. 승암마을의 경우 도시가스 보급률이 0%일 정도로 필수 기반 시설도 갖추지 못한 대표적인 주거 낙후지역이다. 

해당 지역들에는 지원 대상가구 선정과 지역 현황 진단이 완료돼 주민 공동시설·소방도로 등 생활 기반 시설이 조성되고 노후주택 개선작업도 실시될 예정이다.

KCC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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