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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우체국 소포 255만개 접수 "사상 최대"

지난해 추석 연휴 다음날 기록인 218만개 훌쩍 넘는 물량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9.18 16:03:40

전국 우체국에서 지난 17일 하루에만 소포 255만개가 접수되며, 종전 접수 최대 물량을 갈아치웠다. ⓒ 우정사업본부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지난 17일 전국 우체국에서 소포 255만개가 접수돼 하루 접수 물량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하루 평균 접수 물량 100만개의 2.5배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한 줄로 이었을 경우 867km에 달해 서울과 부산(철도 기준 400km)을 왕복하고도 남는 물량이다.

특히, 종전까지의 최대 물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10월10일 218만개에 37만개를 더한 물량이 접수되며, 최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줘야 한다"며 "우편물 도착 통지, 배송 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정확히 기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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