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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미술창작소' 청소년 18명, 노인미술체험 진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9.19 10:26:17
[프라임경제] 경기 꿈의학교 '정원미술창작소' 참여 청소년 18명이 지난 16일 백사주간보호센터(이하, 센터)에 자신들이 직접 만든 미술정원을 기부하고 센터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원미술체험을 진행했다.

정원미술창작소 참여 청소년 18명이 백사주간보호센터에서 노인미술체험을 진행하고 직접 제작한 미술정원을 기부했다. ⓒ 초록놀이터


정원미술창작소는 자연예술교육연구소 초록놀이터가 이천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꿈의학교로, 청소년들이 정원을 모티브로 한 미술활동을 진행하고 활동 결과물을 사회와 공유한다.

정원미술창작소의 청소년들은 올해 4월부터 참여한 꿈의학교에서 성장시킨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자 손수 제작한 미술정원을 센터의 앞마당에 설치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한 '꽃과 잎으로 그리는 그림' 체험을 진행해 15명의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다.

정원미술창작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받은 정원미술교육을 어르신을 위한 미술체험으로 재생산하고, 정원을 기부하는 사회공유를 진심으로 즐기니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자뻘 학생들이 노인들을 위해주는 마음만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매일 정원을 구경하고 가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놀이터는 앞으로도 꿈의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길러내는 활동을 마련하고, 이를 사회와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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