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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발달장애인 학부모·학생, 고등교육 모델 찾아 호산나대학 방문

샨티즈쿠바학교장 "호산나대학 좋은 모델 일본에 적용할 수 있길"

김성훈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9.19 11:06:25

[프라임경제] 일본 샨티츠쿠바학교(シャンティつくば) 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5명이 지난 9월3일 호산나대학을 방문했다.

일본 내에서도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샨티츠쿠바학교 관계자들은 국내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인 호산나대학을 찾아 교육과정과 학교운영 등에 대해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 샨티즈쿠바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호산나대학을 방문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설명 듣고 있다. ⓒ 호산나대학

이번 일본인 방문은 지난 2017년에 이은 3번째로, 일본 발달장애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애견케어학과, 노인케어학과, 뷰티케어학과 등 호산나대학의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학부모들은 호산나대학이 갖춘 전공수업 전문성과 학생에 대한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

후나바시 히데히코 샨티즈쿠바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해 감사드린다"며 "호산나대학의 좋은 모델을 하루빨리 일본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산나대학과 샨티츠쿠바학교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에 대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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