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석유화학·에너지 분야로 확장

2018-09-19 14:50:07

▲대림산업 여수 석유화학 단지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 ⓒ 대림


[프라임경제] 대림산업(000210)은 석유화학·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디벨로퍼 위상을 선점할 계획이다.

대림은 석유화학·원자력·석탄화력·LNG·수력·바이오 매스 발전소까지 다양한 에너지 발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최근 △미국 △호주 △파키스탄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대림은 지난 2015년 루브리졸과 폴리부텐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미국에 석유화학 기술을 수출했다. 폴리부텐 라이선스는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의 미국 자회사와 공동으로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올해 말까지 최종 투자의사 결정이 확정되면 대림은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에탄분해공장(ECC)과 이를 활용한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해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림은 미국 내 석유화학제품 생산기지를 확보해 글로벌 석유화학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 동안 진입장벽·높은 운송비 부담이 높아 진출하지 못한 △유렵 △북·남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대림은 에너지 사업을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으로 잡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2013년 호주 퀸즐랜드 주에 위치한 851MW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해 해외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3월에는 파키스탄 하와 풍력발전소를 중앙전력구매공사로부터 전력구매 계약을 맺어 20년 동안 발전소 운영을 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포천시에 1560MW 규모의 포천복합화력발전소를 세워 그룹 내 첫 민자 발전소를 만들었다. 또한 대주주로 참여한 경기도 평택시에 포승 바이오매스발전소를 상업운전하게 해 프로젝트 개발·금융 주선·시운전 등을 담당하고 있다. 향후 O&M도 자체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현 기자 psh@new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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