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 김정은 국문위원장과 백두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 3차 남북정상회담 위해 평양을 방북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으로 오는 20일 백두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 뉴스1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평양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백두산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의 백두산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제안했고, 이를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여 성사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내일 백두산을 방문함에 따라 내일 오전 귀경하는 시간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 날인 만큼 정상회담 관련 추가적인 협의가 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