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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쌍끌이 '사자' 힘입어 상승

0.65% 오른 2323.45⋯코스닥 0.7% 내려간 821.13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09.20 16:48:42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99포인트(0.65%) 상승한 2323.4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84억원, 892억원을 매수했고 개인이 4182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각각 310억원, 2274억원 순매수로 전체 2583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9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71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운수장비(1.59%), 전기전자(1.59%), 은행(1.51%), 유통업(1.05%), 기계(0.97%), 제조업(0.79%), 보험(0.75%), 의약품(0.63%), 금융업(0.61%), 증권(0.45%), 통신업(0.36%), 서비스업(0.35%) 등이 활기를 되찾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38%)가 3일 연속 기분 좋은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SK하이닉스(0.38%), 삼성바이오로직스(4.14%), 현대차(1.89%), LG화학(0.28%), 삼성물산(4.05%), SK텔레콤(0.74%), 현대모비스(1.58%), KB금융(2.18%) 등도 호조를 이어나갔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3.10%)을 비롯한 LG생활건강(-1.69%), 한국전력(-0.86%), SK이노베이션(-1.49%), 삼성에스디에스(-2.70%) 등은 미끄러졌다.

코스닥지수는 829.21로 상향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전일 대비 5.78포인트(0.70%) 낮아진 821.1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580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억원, 104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13억원 순매도, 비차익 236억원 순매수로 전체 236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3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32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에는 82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비교 우위였다. 출판·매체복제(-2.42%), 섬유·의류(-2.14%), 유통(-2.05%), 기계·장비(-1.58%), 비금속(-1.57%), 인터넷(-1.54%), 정보기기(-1.52%), 운송장비·부품(-1.45%), IT부품(-1.39%), 음식료·담배(-1.37%), 종이·목재(-1.24%), 일반전기전자(-1.13%), 반도체(-0.86%), 금속(-0.82%), 건설(-0.82%), 의료·정밀기계(-0.78%), 금융(-0.77) 등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15%)의 분위기가 좋지 못한 가운데 에이치엘비(-2.44%), 포스코켐텍(-2.10%), 코오롱티슈진(-3.06%), 펄어비스(-0.09%), 셀트리온제약(-2.08%), 제넥신(-1.41%), 메디톡스(-1.91%), 스튜디오드래곤(-1.88%), 나노스(-0.28%), 등이 활기를 잃었다.

이에 비해 신라젠(0.7%), CJ ENM(2.26%), 바이로메드(1.28%), 컴투스(1%), 스튜디오드래곤(1.88%), SK머터리얼즈(0.22%) 등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낮아진 1120.4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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