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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한카드-신한은행 '빅데이터 공유·활용' MOU 체결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9.20 16:50:10

[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서울시, 신한은행과 각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비롯해 서울시 시정 현안 문제 해결과 다양한 분야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알렸다.

서울시-신한은행-신한카드 빅데이타 업무 협약식이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장,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신한카드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장,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신한카드는 본 협약을 통해 서울시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시정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 공공서비스 개발에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2년부터 17년간 발생한 소상공인 창·폐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청년·실버·여성창업 등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내·외국인 소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상권·젠트리피케이션·축제 분석 등 다양한 정책이슈 분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한카드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정교화 작업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서베이' 시스템을 활용해 업종별 체감경기, 청년사업 애로사항 등 중소상공인과 서민경제 관련 정성적 이슈 분석도 협력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금융거래 데이터 'C·A·S·H'(Customer·Asset·Store·History of Money)를 활용한 서울시 금융생활 지도를 분석해 시민 생활금융 정보를 생성, 서울시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개 기관이 소유한 공공·민간 빅데이터 연계·교류 사업 일환으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와 신한은행의 신한 데이터 쿱(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연계해 서울시 스타트업·중소형핀테크기업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4년간 140여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한 신한카드의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 협력과제 구체화 및 실행에 착수한다. 오는 2022년까지 중장기적인 협력 로드맵을 구상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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