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3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256억원,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17.1% 줄어들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용은 SWC2018(SummonersWar World Arena Championship)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10.4% 감소한 1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건비도 지난 분기 발생한 일회성 인센티브가 소멸되면서 3.4% 줄어든 138억원 추정돼 이로 인해 부진했던 영업이익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분기가 게임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서머너즈워'는 7월 진행한 '타르타로스의 미궁' 업데이트 효과와 e스포츠 행사인 SWC2018 영향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안 연구원은 SWC2018이 마무리되는 대로 '스카이랜더스'의 사전예약(10월 중순) 및 출시(10월말)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국내 게임 업체들의 출시 지연이 많이 발생하면서 연내 출시가 가능한 게임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그는 "스카이랜더스는 10월 중 출시를 통해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작 기대감이 다시 반영될 시기에 진입했다"며 "시장의 기대치도 많이 낮아져 게임 성공 시 큰 폭의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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