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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 위해 협약 체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8.09.21 11:58:40

대우건설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공동협력 협약식.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한전KPS주식회사 △두산중공업과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다음날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에서 연린 '한·폴 원전포럼'에도 참석하여 현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수주 영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해외 수출을 위해 △한수원 △대우건설 등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으로 지난 달 28일 대우건설·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팀 코리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체코는 지난 7월 신정부 구성 완료 후 신규 원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코바니와 테멜린에 각각 1000MW급 원전 2기 건설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총 4500MW급 원전 3기 건설을 계획중이며 지난해 12월 신임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 정부가 루비아토보코팔리노·자르노비에츠 등지에 예정 부지를 선정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등 신규원전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대우건설은 그동안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에 선도적으로 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축한 해외 인프라와 높은 인지도가 이번 신규 원전 수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원전 기술·건설·운영능력을 기반으로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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