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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해외 상점서 '최대 30% 캐시백' 프로그램 선봬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9.21 11:57:29

[프라임경제] 마스터카드는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마카오·호주·영국 7개 여행지 80여개 가맹점에서 구매금액 5~3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마스터카드 여행자 리워드(Mastercard Traveler Rewards)'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1일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해외 제휴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카드 명세서에서 혜택 금액만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직접 외국어로 할인을 요청하거나 별도 쿠폰 또는 할인 코드를 제시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국내 적용 대상 카드는 지난 7월 선보인 '삼성카드 숫자카드 V3 시리즈' 5종 상품이다. 타 카드사 상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카드 소지자는 미국 백화점 블루밍데일즈와 버그도프 굿맨에서 500달러 이상 결제 시 25달러, 브룩스 브라더스에서 300달러 이상 결제하면 50달러 캐시백을 받는다. 또 일본 백화점 파르코에서 3만엔 이상 결제하면 3000엔, 전자제품 매장 에디온에서 2만5000엔 이상 결제하면 1500엔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싱가포르에서는 프리미엄 식료품 및 레스토랑 체인 딘 앤 델루카에서 싱가포르달러로 결제하면 5% 캐시백을 받으며 그 외 각 여행지 레스토랑,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혜택이 적용된다.

내달부터는 프랑스를 포함한 8개 여행지에서 100여개 이상 가맹점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는 혜택 지역과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원정 마스터카드코리아 이사는 "마스터카드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향후 지속적으로 전 세계 가맹점과 제휴를 확대해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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