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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환승 가능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29일 개통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의 기대⋯서울역 19분, 인천공항 47분 주파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09.26 13:53:13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을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오는 29일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철도의 14번째 역인 마곡나루역은 승강장 236억원, 역사 및 출입구 697억원 등 총사업비 933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마곡나루역은 9호선만 운행되는 역이지만, 이번 공항철도 역사 개통으로 공항철도와 9호선 환승역이 된다. 

이번 마곡나루역 개통으로 청라·영종 등 인천지역과 강서·마포 등 서울 서부지역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대폭 높아지고, 마곡신도시의 교통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마곡나루역 개통과 함께 전철역 인근에 50만㎡의 여의도공원 면적에 상당하는 서울식물원이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식물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성도 한 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4월 마곡나루역 남측에 입주한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 통근여건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교통부는 마곡나루역 이용객이 개통 초기에는 1일 1만3000여 명, 2025년에는 1일 200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첨단 산업단지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공존하는 마곡지구에 신설역이 개통함으로써, 수도권 서부지역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열차 운행정보 등 자세한 마곡나루역 이용 정보는 인천공항철도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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