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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LG전자가 장애인에게는 '방문 AS 서비스' 돈을 안받아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10.06 16:02:02

백색증과 저시력 장애를 가진 사람이 LG전자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신청해 스마트폰 수리를 받고 있어요. ⓒ LG전자

[프라임경제] 핸드폰이 고장나면 핸드폰을 만든 회사의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서 핸드폰을 고쳐야 해요. 하지만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기가 어려운 사람들도 있어요. 눈이 안보이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서 핸드폰을 고치는게 일반 사람보다 더 힘들거예요. 

이런 사람들을 LG전자가 도와주고 있어요. 

LG전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손님들을 위해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휴대폰을 고쳐주는 서비스를 시작해요.

한번만 해주고 끝내는 잠깐의 행사가 아닌,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무료 방문 서비스를 하기로 한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LG전자가 처음이에요.

LG전자는 지난 9월17일 이와 같은 내용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어요.

LG전자로 전화를 해서 상담센터에 말을 하고,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신청하는 거예요. 그리고 방문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돼요.

보증기간 안에 휴대전화가 고장났을 때에는 수리 서비스 비용 뿐만 아니라 방문비도 받지 않는다고 해요.

또 제품을 맡기고 하루 동안 고치기 어려울 때에는 고치는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무료로 빌려줘요.

LG전자는 이번 수리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이 서비스를 손님들에게 연습삼아 진행했어요.

그 결과 출장 서비스 때 필요한 부품, 고장의 종류, 자주 물어보는 기능 등 미리 시행한 서비스를 통해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어요.

LG전자는 이와 같은 소식을 듣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단체들과도 관계를 맺어 알리기로 했어요.

사회복지사들이 장애인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알려 꼭 도움이 필요한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제 때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예요.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로 휴대전화의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된 지원을 함으로써 '믿고 오래 쓰는 LG 스마트폰' 이미지를 굳건히 만들어갈 계획이에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송승원(양정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조현우(양정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한서준(양정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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