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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핵 완전 해제까지 대북 제재 계속돼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9.28 08:47:21

[프라임경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각) 북한 핵문제에 새시대의 새벽이 밝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완전 해결까지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린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키면 북한과 북한 국민 앞에 훨씬 밝은 미래가 놓여 있고 미국이 그 미래를 앞당기는 최선두에 설 것을 분명히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저지하려는 과거의 외교적 시도는 실패했지만 이제 새시대의 새벽이 밝았다"고 말하고 미국은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선 대북 제재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북한의 최종적인 비핵화가 완전히 달성되고 검증될 때까지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은 우리의 공동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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