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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자동차 연료전지용 강화막 국산화 과제 성공적 종료

지난 2015년부터 3년동안 진행⋯수입 제품 대비 성능·가격 경쟁력 우위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0.01 15:26:17
[프라임경제] 시노펙스(025320)가 자동차 연료전지용 강화막 국산화 국책과제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자동차 연료전지용 과불소계 술폰산 이오노머-PTFE(폴리테트라플로로에틸렌) 강화막 국산화' 국책과제에 대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 했다고 최종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노펙스는 최종 개발 목표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진행된 본 국책과제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동차 연료전지용 강화복합막의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이오노머 분산액은 △시노펙스, 멤브레인은 △코멤텍, 이오노머 개발은 △한국화학연구원이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국대 및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진행됐다.

시노펙스는 이번 국책 과제 관련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원천 소재와 복합막 공정기술 확보' '기술 경쟁력 마련을 위한 지적재산권 획득' '이오노머 미세분산 기술에 대한 해외 경쟁사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 취득'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다공성 PTFE 강화복합막과 이오노머의 국내기술 개발로 연료전지고분자 막 및 이오노머의 수입 대체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매출 및 고용 창출 등의 시장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강화 고분자 막 기술 개발로 인해 연료전지 자동차 이외 이차전지, 수소를 직접 발생시키는 수전해 등 타 산업 분야에 대한 파급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보여, 연료 전지 강화막의 경제성 및 사업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검토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자동차 연료전지용 과불소계 이오노머-PTFE 강화막 국산화 국책과제를 진행해 온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입산에 대한 성능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 공급에 나설 수 있는 준비와 함께, 제품 성능 및 관련 기술 추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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