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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상사, 아쉬운 성장모멘텀에도 안정적 이익"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0.01 16:41:31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성장모멘텀은 아쉽지만 이익은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할 예정이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사실상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석탄 시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이어가 호실적의 기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류 부문 또한 외형성장을 지속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역 부문 또한 기존의 강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결과론적으로 동사의 실적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꾸준한 이익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손 연구원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각광을 받아야하는 것은 물류 사업부"라며 "애초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할 때 대비로는 성장세가 눈에 띄지는 않고 있지만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물류의 더딘 성장속도를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고 이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다만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지배구조 개편 과정 중의 불이익 가능성 때문에 발행산 주가 하락은 과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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